강동구 길동 맛집 395부엌 솔직리뷰
기분이 다운되어있고~ 일은 하기 싫고~~ 맛있는건 먹고 싶고~~ 하던 도중에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395부엌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395부엌을 막 가야겠다 그런건 아니고 비도 추적추적오고 어디 신박하게 맛있는게 없나 하던 중에 밖에 걸린 메뉴판을 보고 쏙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ㅎㅎㅎ(비가 엄청 많이 오기도 했구요.)
1. 길동 395부엌 위치
395부엌은 길동역으로부터 대략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 길을 찾는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2. 395부엌의 내부 인테리어
이날 진짜 비가 엄청 많이 오는 날이였는데요. 저와 일행이 전세 낸 것 마냥 정말 사람이 없더군요. 그래서 마음놓고 저렇게 내부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인테리어의 경우 정말 깔끔하구요 쾌적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행들과 하는 말이 소개팅 당일 날 뭔가 필요 좋을 때 마지막 식사장소로 좋지 않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ㅎㅎㅎ.
특히, 창가자리는 비가 오는 날 비를 보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테이블 끼리의 간격 또한 거리가 괜찮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화장실을 갈 때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3. 395부엌의 메뉴판
개인적으로 가격이 조금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아마 밑에 저희가 시킨 음식을 보면 아 퀄리 괜찮다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4. 395부엌 음식 퀄리티
귀염뽀짝스러운 395부엌의 기본 안주입니다. 아 깔끔합니다. 계란은 탱탱하고 텁텁함을 배추김치로 잡아주는 하모니가 참 좋더군요.
저희가 시킨 간장새우입니다.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여름이라서 날 것을 먹으면 안된다? 아뇨. 저거 먹고나면 한 여름의 사막위에서도 먹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심지어 정말 깜짝 놀란게. 머리 빼고 몸통에 껍질이 다 까져있습니다.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담근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남자분들, 여성분들 나한테 평소에 예쁜 짓 많이 하는 분들에게 머리 하나 똑 떼서 접시에 톡 준다면 상대편이 아주 맛나게 드실 것 같아요 ㅎㅎㅎ.
진짜 두번 먹고 세번 먹고 밥이랑 드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하나도 안비려요!
제가 엄청 먹고 싶어했던 비빔만두 ㅠㅠㅠㅠ 저 사실 395부엌 메뉴판 보고 들어온 이유가 이 비빔만두 때문이였습니다. 바삭함과 매콤한과 부드러운 그 조합이 ㅠㅠㅠ 소주랑 먹는데 정말 최고더라구요.
이렇게 싸서 한 번에 먹으면 세상 온 천지를 다 가진 그런 느낌입니다. 매콤하면서 달달하면서 바삭하면서 촉촉함이 제 스타일에 딱 이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칼칼하고 시원~~~하면서 불맛이 나는 오사카 짬뽕탕입니다. 아 좋아요. 새우랑 만두로 배를 채웠다면 이후에 담소를 나누면서 칼칼하게 짠!짠!짠 하면서 먹는 짬뽕이 정말 일품이더라구요. 아! 참고로 면은 추가를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몰랐다가 나중에 면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5. 395부엌 나 혼자 주는 평점(너무나 주관적)
음식 맛 : ★★★★★
분위기 : ★★★★★
가격 : ★★★★☆
접근성 : ★★★★★
화장실 : ★★★★☆
휠체어 이용 장애인 접근여부 : 어려움(경사로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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